2025년 7월 정보통신산업(ICT) |
- 7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221.9억 달러, 무역수지 88.7억 달러 흑자 기록 - 美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 달성 - 반도체는 수출 호재 지속으로 동월 기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는 8월 14일, 7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221.9억 달러로 전년 동월(193.8억 달러) 대비 14.5%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33.2억 달러로 전년 동월(121.3억 달러) 대비 9.8%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8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美 관세 부과 예고 등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7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는 동월 기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하였다.
* ICT 역대 7월 순위(억 달러) : 1위221.9('25년), 2위194.8('21년), 3위193.8('24년)
** 반도체 역대 7월 순위(억 달러) : 1위147.2('25년), 2위113.8('22년), 3위112.1('24년)
※ ICT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189.1(10.7↑) → (5월)208.7(9.6↑) → (6월)220.2(4.7↑) → (7월)221.9(14.5↑)
7월 정보통신산업(ICT)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1.2%↑), 통신장비(4.6%↑)의 수출은 증가하였고, 디스플레이(△8.9%), 휴대폰(△21.7%), 컴퓨터·주변기기(△17.1%)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수요와 일본의 5G 장비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하였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전방산업의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이 감소하였고, 휴대폰은 부분품 수출이 줄었으나, 완제품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 감소폭을 일부 상쇄하였다. 또한 컴퓨터·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의 전년도 수출 급증과 상반기 재고 확보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나타나며 수출이 감소하였다.
* HBM : High Bandwidth Memory, DDR5 : Double Data Rate 5 ** SSD : Solid State Drive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11.9%↑), 베트남(16.4%↑), 유럽연합(18.0%↑), 일본(23.9%↑)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5.6%)에서는 수출이 감소하였다.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33.2억 달러)은 반도체(9.2%↑), 휴대폰(19.3%↑), 컴퓨터·주변기기(15.6%↑)의 증가로 전년 동월(121.3억 달러) 대비 9.8% 증가하였다. 특히, 컴퓨터·주변기기 중 AI 수요에 의한 데이터센터 GPU(0.6억 달러, 749.7%↑) 및 중대형컴퓨터(3.0억 달러, 39.9%↑)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 GPU 수입 추이(억 달러, %) : (4월)0.1(△4.9) → (5월)0.3(130.0↑) → (6월)0.1(△0.1) → (7월)0.6(749.7↑)
중대형컴퓨터 수입 추이(억 달러, %) : (4월)2.6(35.3↑) → (5월)4.3(129.9↑) → (6월)2.8(△29.0) → (7월)3.0(39.9↑)
정보통신산업(ICT) 7월 수출 현황 |
□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반도체 : 147.2억 달러, 31.2%↑)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D램, 낸드) 상승세*와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DDR5, HBM 등)의 견조한 수요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 기록
* D램8Gb 단가 추이($) : (4월)1.7 → (5월)2.1 → (6월)2.6 → (7월)3.9
낸드128Gb 단가 추이($) : (4월)2.8 → (5월)2.9 → (6월)3.1 → (7월)3.4
※ 반도체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116.8(17.2↑) → (5월)138.0(21.2↑) → (6월)149.8(11.5↑) → (7월)147.2(31.2↑)
○ (디스플레이 : 17.6억 달러, △8.9%) OLED 패널 적용 확대에도 전방 수요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이 감소
※ 디스플레이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15.2(△7.6) → (5월)15.2(△17.5) → (6월)12.9(△33.7) → (7월)17.6(△8.9)
○ (휴대폰 : 9.6억 달러 , △21.7%) 부분품(6.9억 달러, △32.6%) 수출은 1분기 선구매 수요가 둔화되며 감소했으나, 완제품(2.7억 달러, 32.4%↑)은 주력 모델과 신제품의 수출 호조로 증가하면서 전체 감소폭 축소
※ 휴대폰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11.9(28.6↑) → (5월)10.5(2.8↑) → (6월)7.9(△6.2) → (7월)9.6(△21.7)
○ (컴퓨터·주변기기 : 10.9억 달러, △17.1%) 보조기억장치(SSD)의 전년도 수출 급증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상반기 재고 확보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로 수출이 감소
* SSD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4.7(△21.6) → (5월)9.1(6.9↑) → (6월)11.3(17.7↑) → (7월)7.5(△22.4)
※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8.0(△11.8) → (5월)12.0(1.7↑) → (6월)14.5(12.7↑) → (7월)10.9(△17.1)
○ (통신장비 : 2.0억 달러, 4.6%↑) 미국(0.4억 달러, 6.5%↑)의 전장용 수요, 일본(0.2억 달러, 29.4%↑)의 5G 장비 수요 등의 호조로 수출이 증가
※ 통신장비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2.0(3.5↑) → (5월)2.0(9.9↑) → (6월)2.0(△0.7) → (7월)2.0(4.6↑)
※ 중소 및 중견기업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현황(전년 동월 대비) • (중소·중견기업 60.0억 달러, 18.8%↑) 반도체(33.6억 달러, 35.8%↑), 컴퓨터·주변기기(1.9억 달러, 2.3%↑), 통신장비(1.2억 달러, 5.5%↑) 등은 증가, 디스플레이(2.1억 달러, △4.7%), 휴대폰(2.5억 달러, △28.8%) 등은 감소 * 중소기업(16.2억 달러, 6.7%↑)은 반도체(2.9억 달러, 6.7%↑), 휴대폰(0.7억 달러, 5.9%↑), 통신장비(0.7억 달러, 1.8%↑)는 증가, 디스플레이(0.7억 달러, △4.0%), 컴퓨터·주변기기(1.5억 달러, △1.5%) 등은 감소 |
□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중국<홍콩 포함> : 74.7억 달러, △5.6%) 컴퓨터·주변기기(2.2억 달러, 1.2%↑)는 증가하였으나, 반도체(56.7억 달러, △2.0%), 디스플레이(5.4억 달러, △6.9%), 휴대폰(4.6억 달러, △38.4%), 통신장비(0.2억 달러, △10.0%)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
※ 중국(홍콩 포함)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72.2(△1.5) → (5월)75.8(△6.8) → (6월)78.9(△9.4) → (7월)74.7(△5.6)
○ (대만 : 37.1억 달러, 89.7%↑) 반도체*(34.8억 달러, 93.3%↑), 컴퓨터·주변기기(0.6억 달러, 129.0%↑)가 수출을 견인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
* DDR5, HBM 등 고부가 메모리(20.5억 달러, 99.4%↑)가 반도체 수출 견인
※ 대만 월별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24.0(98.2↑) → (5월)29.4(80.4↑) → (6월)36.1(54.6↑) → (7월)37.1(89.7↑)
○ (베트남 : 36.3억 달러, 16.4%↑) 반도체(20.5억 달러, 42.7%↑)가 수출을 견인하며 전체 수출은 회복세 전환
※ 베트남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30.5(13.4↑) → (5월)35.5(15.7↑) → (6월)31.7(△6.9) → (7월)36.3(16.4↑)
○ (미국 : 27.1억 달러, 11.9%↑) 반도체(11.9억 달러, 61.3%↑), 휴대폰(0.9억 달러, 248.4%↑)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이 21개월 연속 증가
※ 미국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20.0(0.3↑) → (5월)22.9(7.2↑) → (6월)30.7(22.6↑) → (7월)27.1(11.9↑)
○ (유럽연합 : 12.0억 달러, 18.0%↑) 반도체(4.1억 달러, 81.0%↑), 휴대폰 (1.2억 달러, 14.1%↑)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회복세 전환
※ 유럽연합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11.2(14.7↑) → (5월)11.0(1.5↑) → (6월)9.3(△5.3) → (7월)12.0(18.0↑)
○ (인도 : 4.8억 달러, 14.1%↑) 반도체(2.7억 달러, 34.1%↑), 컴퓨터·주변기기(0.1억 달러, 58.6%↑)가 수출을 견인하며 회복세 전환
※ 인도 월별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5.1(18.0↑) → (5월)4.9(7.6↑) → (6월)4.2(△6.3) → (7월)4.8(14.1↑)
○ (일본 : 3.3억 달러, 23.9%↑) 반도체(1.1억 달러, 56.3%↑), 휴대폰(0.1억 달러, 30.9%↑), 컴퓨터·주변기기(0.5억 달러, 47.2%↑), 통신장비(0.2억 달러, 29.4%↑) 등 주요품목 전반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증가
※ 일본 수출 추이(억 달러, %) : (4월)3.2(8.5↑) → (5월)3.4(12.5↑) → (6월)3.9(18.1↑) → (7월)3.3(23.9↑)
정보통신산업(ICT) 7월 수입 현황 |
□ (품목별) 반도체(66.0억 달러, 9.2%↑), 휴대폰(9.0억 달러, 19.3%↑), 컴퓨터·주변기기(13.7억 달러, 15.6%↑)는 증가, 디스플레이(4.4억 달러, △11.1%), 통신장비(3.2억 달러, △14.1%)는 감소
□ (지역별) 베트남(14.7억 달러, 18.7%↑), 대만(23.9억 달러, 12.0%↑) 등은 증가, 중국(홍콩포함, 39.0억 달러, △15.7%), 미국(7.3억 달러, △2.6%), 일본(11.1억 달러, △7.3%) 등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