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으로 하나된 세계의 인재들, 미래로 나아가다 |
-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성황리에 마쳐 - 대상(국무총리상), 중등부 Zenith-Ward Pathfinders팀(중국) 수상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8월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12개국에서 40개팀 12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국제표준안을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면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올해는 표준교육 콘텐츠(VR·AR, 보드게임) 등 많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 국제표준안 주제로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및 기술 - 스마트워치의 건강 관련 성능시험 방법(중등부)", "로보틱스-산업 제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 요구사항(고등부)"가 제시되었는데,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내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대상(국무총리상)은 중등부 Zenith-Ward Pathfinders팀 (중국)이 수상하였다. 금상(산업부장관상)은 중등부 ISOlution팀(사우디아라비아), Tater tart팀(중국), 고등부 Labscib 1팀(인도네시아), Hiroo Triangle팀(일본) 등 4개팀이 수상하였다. 학생들이 작성한 국제표준안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일부 문서는 향후 국제표준화 논의에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 (참고자료) 제20회 국제표준올림파아드 수상자 세부내역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이번 대회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세계 청소년들이 표준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미래의 주역들이 표준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