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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기술규제 강화에 따른 우리기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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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표준원, EU 중심의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 개최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10월 29일(수)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EU의 최신 기술규제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EU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코디자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등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는 우리 기업들의 EU 수출 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는 것
** 제품의 全과정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저장하여 조회 가능하게 하는 QR코드/바코드 형태의 표지
이에 국표원은 유럽화학물질청 Mercedes Vinas 국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Luciat Cernat 과장 등 EU 내에서 이러한 규제를 직접 담당하는 정책 당국자들을 초청하여 우리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정보 및 불명확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기업들은 EU측에 과도한 제품 및 공급망 정보 공개에 우려를 표하고, 제품 정보공개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하는 한편, 화학물질에 있어서도 산업계가 수용가능한 규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포럼이 EU의 최신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EU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