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세계 자연치유 의학 집결
완주, 모악산에서 다양한 체험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로 ‘소풍’
자연에서 웰빙·행복·건강 찾아
경북 영덕군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의 자연치유 의학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K한방과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 자연의학과 웰니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다.
전북 완주군은 다음달 8∼9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제3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한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과 푸짐한 먹거리를 싸게 파는 장터도 설치된다.
울산 울주군도 같은 달 9일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5 옹기 웰니스문화제 ‘웰니스 소풍’을 개최한다. ‘옹기’라는 숨 쉬는 그릇처럼 시민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선사하며, 나만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웰니스 소풍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명상 등 체험 부스가 준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3~24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힐링데이 인 부산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고, 전북 정읍시는 25~26일 내장산관광특구에서 ‘내장산 웰니스 페스타’ 축제를 열었다. 특히 내장산을 단풍 관광 중심에서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전국에서 300명의 러너가 참여한 내장산 트레일러가 호응을 얻었다.
영덕 김상화 기자













































